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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전지현이 한석규와 장동건처럼 안방극장 복귀에 성공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장동건은 지난 2000년 '이브의 모든 것' 이후 12년 만인 2012년 김은숙 작가와 손잡고 '신사의 품격'으로 복귀했다. 당시 김도진 역을 맡은 그는 여주인공 김하늘과 러브스토리에다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과 함께 40대 남자들의 우정도 그려냈고, '걸로체'로도 많은 인기를 모았다.
이처럼 16년과 1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한석규와 장동건은 각각 2011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과 2012년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기도 했다.
제작진은 "전지현는 최근 출연한 영화에서 보듯이 흥행보증수표로 거듭났고, 이번에 14년 만에 출연하게 된 드라마에서 그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며 "공교롭게도 2011년엔 한석규, 2012년엔 장동건가 오랜만에 SBS드라마로 복귀해 관심의 중심에 섰다면 2013년은 전지현 차례"라고 자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