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숙영'
이날 이숙영은 아버지의 집을 방문했다. 의사였던 이숙영의 아버지는 86세임에도 직접 운전도 하고 정원, 텃밭을 가꾸며 건강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숙영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가 재혼은 안 하겠다고 하시더라. 호적도 그렇고 재산관계도 복잡해지니까 자식들한테 폐 안 끼치겠다고 선언하셨다"며 "하지만 여자친구는 기회가 되면 사귀겠다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숙영의 아버지는 "여자친구는 50대가 적당하다. 너무 젊어도 여러 가지 머리가 아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비밀이 없고 자식, 며느리한테 모든 걸 다 얘기한다"며 "자식들이 결혼하라고 하지만 그건 속마음과는 다른 얘기인 거 같다. 결혼하면 자주 올 수도 없고 기분 좋게 만날 수 없다"며 자식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숙영 가족이 사는 집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