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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일일극 '빛나는 로맨스'가 주인공 이진과 윤희석이 물에 빠지는 장면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태식이 빛나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손목을 잡고 실랑이를 벌이던 중 태식은 빛나와 함께 물에 빠지고, 이때 리조트 본부장인 하준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촬영 당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지만 야외촬영 특성상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을 하기 때문에 배우들은 물에 빠지기를 수십 번 반복해야 했다. 혹한 속에 진행된 촬영으로 두 배우의 몸은 꽁꽁 얼어붙었다. 두 배우는 촬영 중간 찜질방에 들어가 있을 때도 추위로 온몸을 덜덜 떨어야 했다. 그럼에도 서로 대본을 맞춰보고 동선을 얘기하는 등 연기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빛나는 로맨스'는 '오로라 공주'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