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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김지훈 외롭지 않게 부탁드립니다" 하루 두번 오열

기사입력 2013-12-13 00:24 | 최종수정 2013-12-13 00:24

[포토] 故 김지훈의 빈소를 찾은 김창렬
12일 오후 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수 故 김지훈의 빈소가 12일 저녁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동료 방송인 김창렬이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듀크 김지훈 사망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의 사망에 김창렬이 하루 두 번 오열했다.

김창렬은 12일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에 마련된 김지훈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슬픔을 주체할 수 없는 듯 계속 흐르는 눈물을 삼켰다.

앞서 김창렬은 이날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도 김지훈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흐느껴 듣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김창렬은 빈소에 오기 직전 자신의 트위터에 "무거운 마음으로 지훈이한테 가고 있습니다. 우리 동료였던 지훈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가는 길 우리 선배님들 친구님들 후배님들 잘 가라고 오셔서 인사 좀 부탁드립니다. 외롭지 않게…"라는 글을 남기며 김지훈을 애도했다.

이 사망한 가운데 절친 가수 김창렬이 애도의 글을 올리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창렬은 '소띠 동갑' 김지훈과 막역한 사이다.


김지훈은 2006년 '올드스쿨'에 출연해 김창렬과 함께 듀크 1집에 수록된 '그대 눈물까지도'를 열창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지훈은 12일 오후 2시경 서울 중구의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지훈의 사망 원인은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발인식은 14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되며 김지훈의 유골은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안장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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