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불참, 이혼소송 변론준비기일에 남편만 ‘참석’…그 이유는?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2-12 18:07 | 최종수정 2013-12-12 18:09


김주하 불참

'김주하 불참'

MBC 전 김주하 앵커가 남편 강모 씨와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 첫 변론준비기일에 불참했다.

김주하는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가정법원에서 가사4부(김경호 재판장) 주재로 열린 남편 강씨와의 이혼과 양육권 지정 소송 변론준비기일에 불참했다.

이날 김주하의 법률대리인과 남편 강 씨, 그의 법률대리인만 법정에 출석했다.

변론준비기일은 양측의 주장이나 증거관계가 복잡해 변론기일 전 진행되는 준비 과정이다. 양 측의 주장과 증거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당사자가 꼭 출석할 필요는 없다.

지난 11월 16일 김주하와 남편 강씨의 이혼조정이 최종 불발됨에 따라 법원은 사건을 조정위원회에서 가사4부로 재배당했다. 조정기일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건 물론 지금까지도 치열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김주하와 강씨는 법원에서 자신들의 입장과 주장을 피력할 예정이었다.

한편, 김주하는 지난 9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김주하는 이후 폭행을 이유로 강씨의 접근을 막을 것을 요청하는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남편 강씨 역시 김주하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등 반소를 제기했다.

김주하 불참 소식에 네티즌은 "김주하 불참, 준비 과정이니 당사자 꼭 안와도 될듯", "김주하 불참, 대리인이 대신 참석", "김주하 불참, 언론의 관심 받는 공인이라 꼭 필수적인 상황 아니면 법정 출두 안할듯", "김주하 불참, 이해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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