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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63기 남자4호-여자3호 최종 커플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여자 3호를 둘러싸고 남자 3호와 남자 4호가 치열한 경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최종 선택 시간에 남자 4호는 "정말 행복하고 값진 시간이었다. 나와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않겠냐"며 이어 "나를 웃고 울게 한 분에게 선물을 드리겠다" 말한 뒤 여자 3호를 택했고, 남자 3호 역시 여자 3호를 택했다.
여자 3호는 남자 4호에게 다가가 책을 건넸고 두 사람을 최종 커플이 됐다.
여자 3호를 같이 선택했던 남자 3호는 "내심 와 주길 바랐지만 두 사람 공통 분야가 너무 많은 거 같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여자 3호는 한양대 로스쿨 생이며, 하루의 대부분을 도서관에서 보낸다고 했다. 남자 4호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공중보건의로 일하는 중이다.
'짝' 최종 커플 소식에 네티즌들은 "'짝' 최종 커플 잘 어울린다", "'짝' 최종 커플 선남선녀네", "'짝' 최종 커플 크리스마스는 같이 보낼 수 있겠다", "'짝' 최종 커플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짝'은 전국 시청률 6.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5.8%), KBS 2TV '맘마미아'(3.8%)를 누르고 수요 예능 정상을 차지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