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딸 하루, 묻지도 않고 남자 취급에 난감”

기사입력 2013-12-11 22:37 | 최종수정 2013-12-11 23:55

타블로 딸
타블로 딸

'타블로 딸'

에픽하이 타블로가 딸 하루가 남자로 오해 받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네 아빠 이휘재, 추성훈, 장현성, 타블로가 출연했다.

이날 타블로는 시크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딸 하루가 남자로 오해받는 것에 대해 "난감하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하루가 긴 머리를 불편해해 머리를 잘라 주었다. 그랬더니 밖에 다니면 '남자'냐고 많이 물어보신다"며 "그런데 간혹 물어보지도 않고 단정 지을 때 있어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동물원에 갔다. 사실 하루는 동물을 봐도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럼 옆에서 울고 있는 남자아이의 어머니들이 하루를 가리키며 '형아 잘 참는 것 봐. 너도 눈물 그쳐~' 라고 이야기한다. 이제 와서 '얘 여자예요'라고 말하기도 민망하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딸 추사랑과 함께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12일 밤 11시 10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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