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에이핑크 음성파일 속 ‘하이쁨’에도 관심↑ “걸그룹 멤버 아냐”

기사입력 2013-12-11 21:28 | 최종수정 2013-12-11 21:30

엑소
엑소 에이핑크 하이쁨

'엑소 에이핑크 하이쁨'

그룹 엑소와 에이핑크가 게임 채팅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음성 파일 속 '하이쁨'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핑크와 엑소의 일부 멤버가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나눈 대화를 녹음했다는 음성 파일이 공개됐다. 대화 내용에는 욕설이 다수 포함돼 논란을 빚었다.

해당 파일의 유포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전부터 엑소 멤버들이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애들(엑소)이 게임 시작하자마자 '하이쁨 1212 들어와'라고 했고, 방을 찾아 비밀번호 1212를 치니까 들어가 졌다"고 설명했다.

애초 하이쁨은 에이핑크의 한 멤버로 지목됐으나, 에이핑크 소속사 측은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음성 파일 속 여자 목소리는 에이핑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에이핑크 멤버들은 인터넷에 거론된 온라인 게임들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엑소와 공개된 음성 대화를 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엑소 소속사 측도 "엑소의 한 멤버가 지인과 온라인 게임을 하고, 게임 중 나눈 대화가 녹취된 파일이 유출된 것 같다"며 "지인이 특정 걸그룹 멤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엑소 에이핑크 논란에 네티즌들은 "이게 대체 뭔데 이러는 거야", "아이돌은 게임도 마음대로 못하는구나", "진짜 무서워서 살겠나", "왜 게임을 하는 상황까지 궁금해하는 거지?", "진짜 대단한 팬심 나셨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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