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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오래전 그날, 원곡자 윤종신 인정 “이적에게 다시 한 번 감탄”

기사입력 2013-12-11 17:53 | 최종수정 2013-12-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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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오래전 그날

'이적 오래전 그날'

가수 이적이 부른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이 공개됐다.

이적은 11일 정오 발매된 2013 '월간 윤종신' 12월호의 '오래전 그날'을 불렀다. '오래전 그날'은 1993년 11월 발매된 윤종신 3집 수록곡이자 대표 히트곡.

윤종신은 이적과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오래전 그날'은 나 말고는 다른 가수가 부른 버전은 상상이 되질 않았는데, 이적은 그걸 해낸 유일한 아티스트다. 이적에게 다시 한 번 감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윤종신은 음원 공개에 앞서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적 고마워. 아무리 찾아도 너랑 나랑 찍은 유일한 사진은 이거 하나. 최근 미생 윤태호가 찍은 취중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양손으로 브이(V)를 그리고 있는 이적과 머리를 잡고 괴로워하는(?) 윤종신, 술잔을 들고 미소 짓고 있는 이이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적이 부른 오래전 그날 발매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적 오래전 그날, 정말 좋아했던 곡인데 다시 들을 수 있어 기쁘다", "이적 오래전 그날,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거 같다", "이적 오래전 그날, 예능도 좋지만 이적은 역시 노래할 때가 매력적", "이적 오래전 그날, 옛날 생각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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