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점심식사, "늘 미용실 원장님과" 20년 독거남의 일상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2-10 21:36


류승수 점심식사

'류승수 점심식사'

배우 류승수가 항상 미용실 원장님과 식사를 해결한다고 고백했다.

류승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맘마미아' 녹화에 특별 MC로 출연해 20년 독거남의 외로움을 털어놔 '맘마미아' 모녀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류승수는 "늘 점심은 미용실 남자 원장님과 함께 먹는다"며 "정말 외롭다. 몇 백개의 전화번호 중 같이 저녁 먹을 사람이 없어 혼자 분식집에 가서 끼니를 때우는 게 일상이다"고 고백했다.

이에 모녀들은 "우리가 돌아가면서 같이 밥 먹어줄게요"라고 제안, '류승수 끼니 해결단'을 급 결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때 MC 이영자가 "먹는 것은 내 담당"이라고 단호히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자주 가는 그 분식집, 내가 살게"라고 류승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20년 독거남 류승수의 안타까운 이야기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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