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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극 '따뜻한 말한마디'(이하 따말)가 지난 9일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6.8%(이하 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탔다. '따말'은 지난 3일 8.4%를 기록한 바 있다.
김지수는 거침없는 필력의 대본에 거침없는 연기력을 더해 남편 옆에서 소리 없이 통곡하며 남편에게 느끼는 배신감과 모욕감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재학에게 억울함과 분노를 폭발시키며 처절한 미경의 모습을 표현했다. 어제 방송에서 보여준 그녀의 감정연기는 '명불허전 김지수'를 증명해 내기에 충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