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릭스모바일, 헐리우드 영화의 모바일게임 개발권 확보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12-09 14:56 | 최종수정 2013-12-09 14:57



주상욱, 양동근 주연의 최근 개봉작 '응징자'의 제작사이자 호러 MMORPG '백귀야행'을 개발중인 엔브릭스가 헐리우드 대표 SF 영화의 모바일게임 개발권을 확보했다.

엔브릭스는 9일 자회사 엔브릭스모바일이 유명 헐리우드 IP의 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해 릴라이언스게임즈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엔브릭스모바일은 올해 모바일게임 '바오밥타워', '몬스터테이머'를 출시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이며, 릴라이언스게임즈는 'WRB', '리얼스틸', '애프터어스', '토탈리콜', '퍼시픽림', '헝거게임: 캐칭온더파이어' 등의 헐리우드 대작 영화 IP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이다.리

릴라이언스게임즈 매니쉬 아그라왈 대표는 "헐리우드 영화를 재미있는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할 기술 및 재능을 가지고 있는 엔브릭스모바일과의 파트너십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엔브릭스 변인섭 대표는 "헐리우드 영화 기반의 게임 개발로 유명한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릴라이언스게임즈와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나갈 모바일게임은 게이머뿐만 아니라 영화 팬들까지 매료시킬 경쟁력 높은 게임이 될 것임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엔브릭스모바일은 내년 중반기에 헐리우드 영화 소재의 첫번째 모바일게임을 개발 완료할 예정이며, 릴라이언스게임즈는 이 게임을 북미, 남미,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유럽, 동 아프리카, 아시아(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지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등에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개발을 총괄하는 엔브릭스 이상렬 이사는 "첫 헐리우드 영화 소재의 게임은 전략 디펜스로 방향을 잡았으며, 탄탄한 게임성에 영화의 오리지널리티를 녹여내어 게임팬과 영화팬 모두가 만족할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완성도를 자신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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