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구라 "활동중단 후 신정환과 두건 쓰고 함께 등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12-09 23:33


김구라 신정환 등산

'김구라 신정환 등산'

개그맨 김구라가 활동중단 후 가수 신정환과 방송인 김제동과 함께 두건을 쓰고 등산한 사연을 고백했다.

김구라는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 김제동을 보며 "1년 6개월 만에 만났는데 너무 마르고 머리카락도 많이 날아갔다"라고 독설로 포문을 열었다.

이날 김구라는 "어려운 시절에 김제동에게 연락이 와 신정환과 함께 청계산에 갔다. 나와 신정환은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받을 때라 둘 다 얼굴에 두건을 썼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산을 올라갔다 내려와 냉면집에 갔는데 음식값이 10만원 나왔다. 김제동이 유일하게 '힐링캠프' 출연하고 있으니 계산을 하겠다고 하더라. 그 이후로 김제동을 오늘 처음 보는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구라는 무명시절 에로 연극을 연출한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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