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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단 한 번도 한 적 없다"
이어 그는 "가정이 편안해야 남자들이 밖에서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결혼 후 많이 느꼈다. 나 역시 가정이 안정되니 편안하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굳이 안 좋은 상황을 떠올려 연기하기 보다는 대본 자체에 힘이 있어서 상황에 몰입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한혜진은 "나은진은 비밀을 간직한 다채로운 캐릭터다. 그만큼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한 장면, 한 장면이 전쟁 같다. 집에 들어가면 넉다운 될 정도로 전쟁를 치르듯 연기하고 있다"며 "그래도 더 힘내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