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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이 펼쳐내는 '뜨끈뜨끈 반전 심사'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지난 시즌2에 참가했던 걸 그룹 '퍼스트원'의 아슬아슬한 합격도 이어졌다. 멤버 중 손유지가 대형 기획사와 계약한 후 김연비-손현진-유효진-전희선이 의기투합, 5인조에서 4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퍼스트원은 자연스러움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받으며 세 심사위원 모두에게 탈락을 받았다. 그러나 양현석이 눈물을 흘리며 무대를 내려가는 4명을 불러 세우면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나도 춤추는 사람인데 놀면서, 즐기면서 했다. 연습 보다 즐기는 법을 배워라"며 각 심사위원에게 한 장씩 주어진 '와일드카드(1라운드 탈락자 구제 권한)'를 사용했고, '퍼스트원'은 극적인 합격을 이뤄냈다.
이외에도 '트로트 신동' 홍정희, '시크공주' 브로디, 알멩(최린-이해용)-배민아 등이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역시 'k팝 스타>' 품격을 알려주는 심사!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심사에 울컥했다", "간절함이 느껴지는 참가자들, 그들을 보듬어주는 심사위원들, 정말 감동적인 한 회였다", "양현석이 와일드카드 꺼냈을 때 너무 멋있었다. 세 명의 심사위원들, 진정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