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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휘성'
이날 휘성은 "겸손하게 90표를 받고 싶다"고 말했지만 모창능력자들의 높은 싱크로율은 휘성과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1라운드는 휘성의 2집 타이틀 곡 '위드 미'(Withe me)로, 2라운드는 휘성의 데뷔곡 '안되나요'로 진행됐다. 1, 2라운드에서 모창능력자들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원조가수 휘성을 긴장케 했다.
마지막 대결 전 "정공법으로 노래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휘성은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열창, 100표 중 50표를 획득하며 최종우승 자리에 올랐다. 모창능력자 김진호는 역대 준우승자 최고 득표인 37표를 획득했다.
한편, 휘성은 "정말 태어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팬들이 있으니 함부로 녹음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앞으로 나를 따라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