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가 김준수 스페셜 앨범을 선공개한다.
'디셈버'는 12일 "뮤지컬 '디셈버' 2013 with 김준수" 스페셜 앨범을 선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김광석의 히트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등병의 편지'부터 뮤지컬을 통해 처음 공개되는 미발표곡 '12월'도 담겼다. 또 본 무대에서 선보일 창작곡 '스치다'도 첫 공개된다.
'스치다'는 지욱과 이연이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 장면에서 흐르는 지욱의 테마곡을 편곡한 노래다. 김준수의 울림 있는 보이스와 린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관계자는 "기존에 제작된 뮤지컬 OST와는 달리 수록곡을 다시 한 번 새롭게 편곡해 스페셜 앨범을 내는 경우는 대한민국 최초다. 실력과 흥행성을 겸비한 김준수가 고 김광석의 곡을 어떻게 해석했을지 기대하길 바란다. 이와 함께 린과의 환상적인 듀엣곡으로 찬란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뮤지컬 '디셈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9일부터 인터파크 예스24를 통해 사전 주문 예약을 진행, 포스터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18일 오프라인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