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 기태영 수배범 검거, A급 사기범 욕설-저항에도 ‘침착’

기사입력 2013-12-07 17:33 | 최종수정 2013-12-07 17:35

기태영
근무중 기태영 수배범 검거

'근무중 기태영 수배범 검거'

배우 기태영이 지명수배범을 검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근무 중 이상무'에서 기태영은 이상연 경장과 함께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사람에 대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기태영은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대로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신원조회를 했다. 신원 조회결과 가해자가 A급 지명수배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이상연 경장은 "파출소에 잠시 좀 가야 할 것 같다"며 가해자에게 동행을 요구했고, 당황한 가해자는 격렬하게 저항했다.

그러나 이상연 경장과 기태영은 가해자의 도주 위험을 막기 위해 수갑을 채우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수갑을 찬 가해자는 엄살을 부리고 욕설을 퍼부으며 반항했지만 결국 파출소로 연행됐다.

파출소장은 기태영에게 "기순경 오늘 제대로 했다"며 칭찬했고, 기태영은 지명수배범 검거에 놀란 듯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근무 중 이상무'는 배우 이훈, 기태영, 가수 데프콘, 오종혁, 광희 등 총 5명의 연예인이 경찰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투입돼 근무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