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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언니 엄마와 가야금 무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인 어머니 문재숙 교수가 주축이 돼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KBS 국악관현악단 단원 출신이자 이하늬 언니 이슬기와 이화여자대학교 발레단 신은경 교수, 중앙대학교 무용학과 이주희 교수 등이 함께해 새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이하늬는 1부 전통음악에서 '향악정재를 위한 풍류',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와 2부 창작음악에서 'You raise me up', '헨델의 메시아의 할렐루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 온 가야금 연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틈틈이 연습에 참여하며 가야금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뜨거운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음악감독 겸 연출가인 손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음악평론가 윤중강 교수가 해설자로 나서는 '춤추는 동행'은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예술의 전당 옆)에서 공연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