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화요비, “무대에서 항상 뽀뽀…헤어질 줄 몰랐다” 언급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2-05 10:31


슬리피 화요비

'슬리피 화요비'

언터쳐블 멤버 슬리피가 과거 여자 친구였던 가수 박화요비를 방송에서 언급해 화제다.

12월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는 '강-약-중강-약' 편으로, 기가 센 두 남녀 최민수, 효린와 인지도부터 약한 두 남자 산들, 슬리피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슬리피는 "흑인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여자주인공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효린이 딱 내 스타일이다"며 이상형을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화요비 씨는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라며 전 여자 친구 박화요비를 언급하자 슬리피는“살을 태우면 비슷하다”고 무마했다.

이후 MC들의 거듭된 박화요비 관련 질문에 슬리피는 "무대를 자주 함께 했다. 그 때마다 항상 뽀뽀를 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이어 슬리피는 "26살에 데뷔했는데 어린 나이고 힙합 하는 마음에 사귀자고 하면 사귀자고 하고, 공개하자고 했을 때 공개하자고 했다. 그게 힙합 마인드였다"며 "그때는 헤어지게될줄 몰랐다"고 공개 연애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했다.

특히 슬리피는 "그런데 이렇게 헤어지고 이런 자리에 나와서 얘기할 줄은 몰랐다"며 "남자 레이디 제인이 된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슬리피, 화요비 언급에 네티즌들은 "슬리피 화요비, 공개연애할 때 예뻤는데", "슬리피 화요비 사귈때 화요비 우결로 잘 알려졌을 때", "슬리피 화요비, 무대에서 뽀뽀 매번 했군요", "슬리피 화요비, 언제 헤어진건가요?", "슬리피, 화요비 헤어지고 제2의 레이디제인이 되셨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슬리피는 "마야, 이재원, 배슬기 등 9명 정도 백업 래퍼를 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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