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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소녀’ 이수완, 19금 연기 ‘국민 재연배우’ 이미지 탈피하나?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2-04 17:20


영화 '고양이 소녀' 이수완

'고양이소녀, 이수완'

영화 '고양이 소녀'에서 주연배우로 열연한 배우 이수완에게 네티즌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고양이 소녀'가 극장과 IPTV를 통해 동시 개봉됐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지만 출연 배우들의 파격적인 '19금'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양이 소녀'에서 이수완은 일본 여배우 히로사와 소우와 함께 주연으로 활약했다.

이수완은 익히 알려진 얼굴이다. 그는 지난 2002년부터 11년 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간판 재연 배우로 활약했다.

이수완은 재연배우로 활동하면서 그는 KBS '그 여자의 선택'과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 드라마에도 얼굴을 내민 적이 있지만 존재감은 적었다. 이수완은 최근까지 대학로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에서 남자 주인공 '현우' 역을 맡으며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 이미지가 너무 강해, 대중들에게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다. 낮은 인지도 때문에 "서프라이즈 출연했던 걔"로 인식되는 식이라고 스스로 고백한 바 있다.

이에 이수완이 영화 '고양이 소녀'를 통해 제 2의 연기 인생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고양이 소녀'는 배우 지망생인 준철(이수완 분)과 실어증에 걸려 준철의 선배 집에서 사육 당하는 고양이 소녀(히로사와 소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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