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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포 정치부 기자, 신아일보 부국장'
이날 이재포는 "2006년 기자로 입문해 8년차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신아일보 정치부 부국장으로 재직 중"이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된 소식을 특종 보도했다. 두 달 넘게 잠복하면서 얻은 취재 결과"라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신아일보에 홍보이사로 들어가게 됐다가 기자에 관심이 생겼다"며 "국회 출입 기자 공석이 생겨 떼를 써 들어가게 됐는데 잘 챙겨 입은 국회의원들이 매일 싸우니 정말 재미있더라"고 덧붙였다.
정치부 기자가 되기 전에는 다양한 사업으로 망한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본인을 "비데사업의 선구자"라고 소개한 이재포는 "10여년 전 비데사업에 도전한 적 있다"면서 "하지만 사람들이 성적기구라 오해해 결국 단 한 대도 팔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죽염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었지만 당시 모 지상파 채널 프로그램에서 '죽염의 문제점'이 방송되면서 사업이 망했다"고 전했다.
이재포는 탤런트 겸 개그맨으로 활약하며 지난 2006년 정치부 기자로 전향했다.
한편, 이재포 신아일보 정치부 기자 부국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재포 신아일보 정치부 기자 부국장이라니", "이재포, 개그맨에서 정치부 기자로 파격행보네", "이재포, 신아일보 기자로 전향 쉽진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