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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용의자'가 리얼 액션 메이킹 4종 영상을 공개했다.
또 카체이싱 액션 영상은 차량이 마주보고 펼치는 카 액션부터 강하게 충돌한 차량이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모습까지 그려져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원신연 감독은 "좁은 주택가를 질주한다던지 계단을 내려가며 격하게 추격하는 장면을 위해 아이디어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 카체이싱을 직접 소화한 박희순은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한 시도들을 많이 볼 수 있어 관객 입장에서 굉장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암벽등반 영상에는 와이어에만 의지한채 절벽에 매달린 공유의 모습이 담겼다. 맨몸으로 암벽을 등반한 공유는 "다치는 건 둘째 문제고 이것보다 더 잘하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항상 앞섰던 것 같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원신연 감독은 "액션 호흡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마법에 걸린 듯한 어떤 순간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많은 관객분들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용의자'는 모두의 타겟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4일 개봉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