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핀코 자살시도, 재정 악화로 금전적 압박 ‘소문이 사실…’ 충격

기사입력 2013-12-03 17:00 | 최종수정 2013-12-03 17:04

펨핀코
펨핀코 자살시도

'펨핀코 자살시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필리핀 출신 가수 채리스 펨핀코(21)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의 한 매체는 채리스 펨핀코가 자살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펨핀코는 재정 악화로 인한 금전적 압박을 느껴 자살을 시도했다. 이는 펨핀코 할머니가 필리핀 현지 방송에 출연해 털어놓으며 알려지게 됐다.

펨핀코의 할머니 테레사 렐루치오는 "펨핀코가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했다. 현재 재정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펨핀코의 재정 악화는 지난해부터 불거졌다. 당시 펨핀코가 돈이 없어 차까지 팔았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펨핀코는 이를 부인했다.

한편 펨핀코는 지난 2007년 SBS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펨핀코가 노래하는 모습이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되면서 펨핀코는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후 영국 ITV '폴 오그래디 쇼', 미국 CBS TV '오프라 윈프리 쇼'등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펨핀코는 미국 유명드라마 '글리2'에도 출연했다.

펨핀코는 2011년 아버지가 괴한의 칼에 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겪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레즈비언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