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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지난 10월 성황리에 끝난 '2013 대학가요제 Forever' 공연 실황을 방송한다.
대학가요제는 대학생들이 창작곡으로 노래 실력을 겨루는 젊음의 축제이자, 대한민국 대중문화와 청년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다. 1970~80년대 큰 인기를 누리며 가수의 등용문 역할을 했고, 실제로 배철수, 임백천, 심수봉, 노사연, 유열, 신해철, 015B, 전람회(김동률), 이한철, 김광민 등 수많은 가요계 스타들을 배출했다.
'2013 대학가요제 Forever'에는 1회 대상 수상팀인 샌드페블즈부터 유열, 노사연, 전유나, 신해철 등 여전히 활발히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들과 샤프, 서울대트리오 등 활동이 뜸했던 반가운 얼굴들까지 '대학가요제'의 오리지널 멤버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TV조선은 지난 2일 오후 8시 40분 대학가요제 출신들의 주옥같은 노래와 근황을 전하는 다큐멘터리 '대학가요제 청춘, 노래하라'를 방송해 호응을 얻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