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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극 '기황후'에서 황태후로 열연 중인 김서형이 강추위 속에서 3시간 동안 석고대죄 장면을 촬영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기황후' 촬영 관계자는 "날씨가 너무 추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전혀 아랑곳 않고 연기에만 집중하는 김서형의 내공이 그 어느 때보다 빛난 대목이었다. 무릎 꿇고 있는 그 자태에서조차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가 추위를 무색하게 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김서형의 열연은 3일 방송되는 '기황후' 12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