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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눈물 “친언니 폐암 사망, 아픈 거 몰라 미안”(여유만만)

기사입력 2013-12-02 17:38 | 최종수정 2013-12-02 17:41

홍지민
홍지민, 언니 폐암 사망 충격

'홍지민, 언니 폐암 사망 충격'

배우 홍지민이 폐암으로 먼저 떠난 친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연예계 의외 인맥 홍지민, 표인봉과 홍석천, 김완선이 출연했다.

이날 홍지민은 최근 방송을 쉬게 된 이유에 대해 "둘째 언니가 지난 4월 폐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잡혀있던 공연은 거절할 수 없어서 공연을 끝낸 후에 방송을 좀 쉬었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 좋은데 갔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그동안 살면서 내 가족이 암 환자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 그리고 너무 갑작스럽고 준비 없이 모든 일이 빨리 일어나서 본의 아니게 약간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언니하고 많이 같한 사이였다. 언니가 항상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그걸 못 챙기고 알아차리지 못해서 미안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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