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워커 사망 사고 현장, 포르쉐 폭발 화염 휩싸여 뼈대만 남아 ‘참혹’

기사입력 2013-12-02 10:13 | 최종수정 2013-12-02 10:17


폴 워커 사망 사고 현장

'폴 워커 사망 사고 현장'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폴 워커(40)의 교통사고 현장 사진이 포착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전날 차량폭발 사고로 사망한 배우 폴 워커의 사고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폴 워커의 차량이 폭발한 후 발생한 검은 연기와 불길이 하늘을 뒤덮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구급대원들과 경찰들은 불길 속에서 사고 수습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은 폴 워커가 LA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LA 경찰에 따르면 폴 워커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산타 클라리타 인근 도로에서 자동차 추돌 사고로 사망했다. 빨간 포르쉐 자동차는 가로등, 나무와 충돌한 뒤 폭발했으며 차량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의 남성이 동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포르쉐 자동차는 화염에 휩싸여 있었고,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뼈대만 남을 만큼 모두 타버렸다. 이후 경찰은 불탄 승용차 내부에서 워커와 워커 친구의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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