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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으로의 씨스타는 이미 저 윗자리에 있다. 하지만 개개 멤버로서의 씨스타는 아직 미완이다. 특히 방송가에서 씨스타의 개별 멤버들이 그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 경우는 드물었다. 가끔 예능에 출연해서 '상큼함'을 자랑하는 것 빼곤 그랬다. 그래서 물음표가 달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다솜부터 시작해 막내 소유까지 씨스타의 멤버들은 이 물음표마저 느낌표로 바꿔놓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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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는 MC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배우 박서준과 함께 KBS2 '뮤직뱅크'의 MC를 맡은 보라는 평소처럼 톡톡 튀는 진행 스타일을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미 KBS2 '청춘불패' 등을 통해 예능감을 선보인 바 있는 보라를 두고 이미 관계자들 사이에서 "진행감이 살아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외에 효린도 최근 솔로 1집앨범을 발표하고 '너밖에 몰라'로 인기가도를 달리며 '한국의 비욘세'임을 인증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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