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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와 강동원이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호흡을 맞춘다.
강동원은 33세에 16세 아들을 둔 아빠 대수 역을 맡았다. 대수는 다혈질에 철부지 같지만 아들에게만은 한없이 착하고 듬직한 캐릭터다. 강동원은 그동안 보여줬던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에서 탈피, 평범하고 순수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혜교는17세에 예상치 못하게 엄마가 됐지만 당찬 성격으로 아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엄마 미라 역에 캐스팅 됐다.
영화는 현재 촬영 준비 중으로 내년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