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폴 워커 사망 충격, "추돌후 폭발, 타이어 문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2-01 14:45


분노의 질주 폴 워커

'분노의 질주 폴 워커'

할리우드 톱배우 폴 워커(40)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미국 연예매체 'TMA닷컴'은 지난달 30일 "폴 워커가 사망했다. 그는 자선 행사 참가를 위해 친구의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폴 워커가 탄 차는 로스앤젤레스 북부 산타 클라 리타의 한 도로에서 사고를 겪었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한 대의 차가 중심을 잃고 도로 주변에 서 있는 나무와 기둥을 차례로 들이 받았다"라면서, "충돌 이후 폭발음과 함께 차에서 불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매체는 "차량의 타이어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폴 워커가 탄 차량의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 지지 않은 상태다. 폴 워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대변인은 그의 트위터를 통해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폴 워커의 죽음으로 가족과 친구들 모두 큰 충격에 빠졌다.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당신의 기도가 필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1985년 미국 드라마 '천사 조나단'으로 데뷔한 폴 워커는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브라이언 오코너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2009년 '분노의 질주:오리지널'을 시작으로 '언리미티드', '더 맥시멈'까지 출연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 하고 있다.

최근까지 내년 개봉 예정인 '분노의 질주 7'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개봉 예정작 프랑스 영화 '브릭맨션'이 그의 유작의 되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