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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브라이언 오코너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폴 워커(40)가 교통 사고로 숨졌다.
사고가 일어난 장소는 할리우드에서 약 50km 떨어진 곳으로, 워커는 이날 산타클래리타 공원에서 열린 태풍 하이옌 피해 필리핀인 돕기 자선 행사에 참석하는 길이었다. 차량이 왜 화염에 휩싸였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고 있다.
워커는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분노의 질주'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가 큰 성공을 거두며 6편까지 만들어졌고 내년 개봉 예정인 7편에도 워커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