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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13회'
'응답하라1994' 정우가 고아라에게 박력키스를 선보여 여심을 흔들었다.
이날 쓰레기는 그 동안 성나정을 좋아 하면서도 양가 부모들끼리의 친분 때문에 연애를 쉽게 시작하지 못했다. 그러나 칠봉이(유연석 분)가 성나정을 좋아한다는 사실과 자신을 좋아하는 성나정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 싫던 그는 마침내 고백하기로 마음을 결정했다.
병원 실습 기간이 끝나면 고백할 것을 예고했던 쓰레기는 성나정과 저녁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자신의 짝사랑마저 거절당할 것을 두려워 한 성나정은 저녁 약속을 피하려 했고, 단호한 쓰레기의 약속에 주저했다.
또한 이날 성나정과 칠봉이의 사이를 오해하고 질투한 쓰레기는 더욱 조급한 마음과 가슴앓이로 간절함을 보였다.
결국 정면승부를 외친 성나정은 병원으로 달려가 쓰레기를 향해 두 팔을 벌려 안아달라는 포즈를 취했다.
그러자 그 동안의 오해가 풀리고 질투심이 녹아든 쓰레기는 성나정의 행동에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달려가 박력키스로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응답하라 1994'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뜨거운 기습키스에 애틋함과 설렘을 접하고 "응답하라 1994 정우 고아라 기습키스 내 마음이 설렌다", "응답하라 1994 정우 박력키스, 고아라 짝사랑 끝", "응답하라 1994, 정우 박력키스 남자답다", "응답하라 1994, 고아라 남편은 역시 정우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우와 고아라의 키스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급물살을 예고한 가운데 칠봉이와의 삼각관계 또한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이날 칠봉이는 "뉴욕 양키스의 요기베라가 멘토다. 그의 명언 중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가 인상 깊다"는 말을 남겨 아직 성나정 남편 '김재준 찾기'가 끝나지 않음을 예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