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영 전 아나, 뮤지컬 배우 도전? '좀비 춤' 선보여 '굴욕'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2-01 09:52


윤지영

윤지영 전 SBS 아나운서가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는 김민희, B1A4, 김기현, 윤지영, 김정렬, 오나미, 김도향, 영지, 박재민, 레이디제인, 피에스타 등이 출연해 노래대결을 펼쳤다.

이날 윤지영 전 아나운서는 "오랜만에 SBS에 오니 친정에 와서 푸근한 느낌이다"라며, "최근 자유롭게 생활 중이다. 뮤지컬 배우에도 도전 중이다"라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성악과 출신인 그녀는 "오디션도 엄청 많이 봤다. 하지만 최종까지 갔다가 춤이 부족해 번번이 탈락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장윤정은 "그 때 보여주셨던 춤을 좀 보여주시면 평가를 해보겠다"라고 부탁하자, 윤지영은 경직된 채 팔을 흔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춤을 선보여 주위를 당황시켰다.

그러자 MC 이휘재는 "뮤지컬이 좀비 장르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윤지영은 1996년 SBS 4기 아나운서로 'SBS 뉴스', 'SBS 뉴스퍼레이드' '우리가 바꾸는 세상' '금요 컬쳐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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