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이찬진, 방송 촬영에 재빨리 피신 ‘순진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1-30 15:30


tvN 꽃보다 누나 이찬진

tvN '꽃보다누나'에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이 등장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9일 첫 방송된 '꽃보다 누나'에서는 여행을 떠나기 하루 전 집에서 짐을 싸고 있는 김희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짐을 꾸리고 있는 김희애의 뒤로 남편 이찬진의 모습이 등장했다. 그는 "지금 (카메라)찍는 거 아니지?"라며 물었고, 김희애는 "찍고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찬진은 "아차"라고 말하며 재빨리 자리를 떠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찬진이 데스크톱PC앞에 있는 모습과 함께 '컴퓨터는 역시 이찬진'이라는 자막이 나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직후, 당일(30일)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이찬진의 이름이 랭크되며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이찬진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찬진 대표팀 귀여우셔", "이찬진, '아차'이거 너무 웃기다", "이찬진, 순진매력 넘치시네", "꽃보다누나 이찬진, 재미있게 봤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찬진은 '한국의 빌 게이츠'라고 불리던 인물, 현재 '드림위즈'와 '터치커넥트'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찬진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지난 1989년에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하며 '한글과컴퓨터사'를 설립했다. 이찬진은 배우 김희애와 1996년 결혼식을 올리며 사상 첫 연예인-IT 사업가 커플을 이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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