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김희애 남편 이찬진? 아래한글 개발 ‘한국의 빌게이츠’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1-30 13:36


꽃보다 누나, 김희애 이찬진 부부

'꽃보다 누나, 김희애 이찬진 부부'

김희애 남편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가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누나'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29일 첫 방송된 '꽃보다 누나'에서는 여행을 떠나기 하루 전 집에서 짐을 싸고 있는 김희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짐을 꾸리고 있는 김희애의 뒤로 남편 이찬진의 모습이 등장했다. 그는 "지금 (카메라)찍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김희애는 "찍고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찬진은 "아차"하며 황급히 자리를 떠나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진은 '한국의 빌 게이츠'라고 불리던 인물로 현재 '드림위즈'와 '터치커넥트'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찬진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지난 1989년에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하며 '한글과컴퓨터사'를 설립했다. 이찬진은 배우 김희애와 1996년 결혼하면서 사상 첫 연예인-IT 사업가 커플을 이뤄 더욱 주목받았다.

한편, 김희애 이찬진 부부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희애 이찬진 부부, 행복해보여", "이찬진은 한국의 빌게이츠", "이찬진, TV통해서 다시 보니 반가워", "김희애 이찬진, 서로 존댓말 하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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