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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 김희애 이찬진 동반 출연 '남편 외조 방법은…'

기사입력 2013-11-30 16:57 | 최종수정 2013-11-30 16:57


꽃보다 누나 김희애 이찬진

'꽃보다 누나 김희애 이찬진'

''꽃보다 누나'에 배우 김희애와 IT 사업가 이찬진 부부가 나란히 나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찬진은 아내 김희애가 출연하는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꽃보다 누나' 29일 첫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이찬진은 크로아티아 여행 전 집에서 짐을 꾸리는 김희애 뒤로 갑자기 나타나 김희애에게 "지금 찍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김희애가 "찍고 있어요"라고 말하자 갑자기 모습을 감춰 웃음을 자아냈다.

잠깐 동안 본의 아니게 출연했지만 30일 내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엔 이찬진과 김희애의 이름이 나란히 올라가며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찬진의 대학 선배였던 김희애의 형부 소개로 1996년 5월에 만난 뒤 4개월 만에 결혼했다.

IT 1세대 기업인인 이찬진은 1998년 한글과컴퓨터를 떠난 뒤 현재 '드림위즈'와 '터치커넥트'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김희애 역시 아들을 낳고 공백기를 2년 가진 것을 빼고는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김희애는 지난해 방송에서 남편 이찬진에 대한 외조 방법이 '무관심'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었다.

김희애는 "모르는 척 해주는 게 남편에 대한 응원"이라며 "(바쁜 촬영에 대해서는) 당연히 이해한다. 안 하면 어떡할 거냐"고 말했다.

김희애는 "남편은 일하는 사람이 좋다고 하더라. 표현을 잘 안 한다"며 "나도 무뚝뚝한 스타일"이라며 특별한 외조 방법이 없는 게 나름대로의 외조라고 설명했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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