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국군방송 섭외 1순위에 올라. 가창력과 비주얼 모두 갖춰 출연 섭외 봇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11-27 09:04



여성 파워 보컬 그룹 '러쉬(Lush)'가 국군방송 섭외 1순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같은 러쉬의 인기에 대해 국군방송 관계자는 "그동안 빅마마나 버블시스터즈처럼 가창력 중심의 가수는 있었으나 러쉬처럼 가창력과 비주얼이 공존하는 여성 보컬 그룹은 사실 없었다"라며 "최근 러쉬가 국군방송 현장 무대에서 군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오면서 출연 섭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면서 섭외 1순위를 밝혔다.

국내 정상의 코러스 군단으로 활약해온 경력으로 가창력 뿐만 아니라 비주얼도 갖추고 있는 러쉬는 도발적인 섹시 눈빛과 요염한 섹시 댄스로 군부대를 뜨겁게 만들며 최근 장병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25일 두 번째 싱글 '예스터데이 (yesterday)를 발표한 러쉬는 오랫동안 디바 걸그룹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채워줄 가능성을 확인시키며 돌아왔다.

러쉬의 '예스터데이 (yesterday)'는 "이별은 아픔이 아닌 새로운 나를 찾는 시작" 이라는 컨셉으로 시원한 보컬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돋보이는 록사운드와 파퓰러한 멜로디의 시원한 후렴이 인상적인 곡으로 작곡가 북극곰과 원택 콤비의 작품이다.


풍부한 보컬의 질감을 인정받아 온 3인조 여성 보컬 그룹 '러쉬(Lush)'의 면면은 남다른 음악적 행보를 거듭해 온 만큼 '예스터데이 (yesterday)'를 통해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담아냈다. 신인 그룹이라고 하기에는 괄목할 만큼 활동을 거듭해온 이들의 이력은 국내 정상의 아티스트 뒤편에서 보컬 사운드를 잡아온 장본인들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러쉬(Lush)'의 리더 제이미는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배우 박신혜, 박세영과 슈퍼스타K 박장현 보컬트레이너로 알려졌다. 영화 과속스캔들 O.S.T '선물'과 이승환밴드, 박진영, 브라운아이드소울, 김연우, 안재욱, 브라운 아이즈 걸스 등의 코러스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멤버 미니 역시 바비킴, 거북이, 더블K의 코러스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멤버 사라는 가수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보컬이다.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의 코러스로 시청자들을 미리 만난 유사라는 2009년부터 조성모, 다비치, 다이나믹듀오,브라운 아이즈 걸스, 박지윤, 빅뱅, G드레곤, 세븐, 정엽, 바비킴, 케이윌 등 국내 정상 가수들의 피쳐링과 라이브 코러스 세션에 참여하면서 보컬 능력을 인정 받았다.


바비킴, 더블K, 부가킹즈 등 뮤지션들이 포진하고 있는 (주)오스카이엔티가 자신 있게 내놓은 3인조 여성보컬그룹 '러쉬(Lush)'는 아이돌 음악이 주류로 장악하고 있는 대중음악계에 가창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펼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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