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악플러 '성적 모욕서 모멸감까지' 욕설 테러 충격

기사입력 2013-11-26 21:17 | 최종수정 2013-11-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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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초콜릿녀' 김도연이 아이돌 그룹 멤버를 사귄다는 이유로 멤버 팬들에게 악플 테러를 당한 사실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도연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과 연인이란 사실을 공개한 뒤 "열애설이 터진 뒤 악플러들로부터 고통 받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도연이 함께 공개한 악플 캡처 사진에 따르면 해당 네티즌은 성적인 욕설과 함께 인간적인 모욕과 모멸감을 주면서 연애 포기를 종용하고 있다.

김도연은 악플 뿐 아니라 일부 팬으로부터 돌을 맞거나 의류 쇼핑몰 사업을 방해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도연은 2010년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얼짱 초콜릿 중독녀'로 소개돼 이름을 알렸다.

이후 쇼핑몰 사이트를 운영하던 그는 지난 9월 트위터에 엘과의 열애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가 인피니트 팬들에 의해 '발각'돼 열애설을 일으켰다.

당시 인피니트 소속사는 "두 사람이 친구사이"라면서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이번에 김도연이 악플러들을 고소하려는 과정에서 열애 사실이 드러나게 됐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열애설이 터진 이후 각자 활동이 바빠 소원해졌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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