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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율 알파카'
김성주 아들 김민율이 알파카 등에 올라타려다 떨어졌다.
이날 뉴질랜드의 한 목장을 찾은 아이들은 소목 낙타류의 일종인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민율은 겁내지 않고 먹이 주기에 맛 들린 듯 신 나게 뛰어다니며 알파카에게 먹이를 줬다.
그러던 중 김민율은 가만히 앉아서 먼 곳을 바라보는 알파카에게 다가갔다. 이어 김민율은 슬쩍 알파카의 등에 올라타려 했고, 이에 놀란 알파카가 벌떡 일어나 김민율은 떨어졌다.
제법 세게 땅에 떨어졌지만, 김민율은 많이 놀란 듯 울음도 터뜨리지 않고 멍하니 알파카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하지만 이내 씩씩하게 "헐. 깜짝 놀랐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를 본 아빠 김성주는 깜짝 놀란 모습으로 "괜찮냐"며 달려갔고, 김민율은 머쓱한 얼굴로 아빠에게 안겨 "알파카 등에 타려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성주는 "알파카는 타는 게 아니다. 타면 안 된다"며 김민율을 다독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민율이 정말 귀엽다", "민율이 시즌2에 나왔으면 좋겠다", "민율이는 아빠어디가의 또 다른 주인공", "우리 소중한 민율이 씩씩하다", "민율이때문에 엄청 웃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