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인조 러쉬, 두번째 싱글 '예스터데이' 발표. 파워보컬 그룹의 진수 들려준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11-25 09:03 | 최종수정 2013-11-25 09:06


여성 3인조 그룹 러쉬가 신곡 '예스터데이'로 컴백한다. 사진제공=오스카Ent

여성 파워 보컬그룹 러쉬(Lush)가 25일 정오에 두 번째 싱글 '예스터데이 (yesterday)'를 발표한다.

지난 7월 첫 번째 싱글 '초라해지네'로 데뷔해 실력있는 여성 보컬그룹의 등장을 알렸던 러쉬는 오랫동안 디바 걸그룹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채워줄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국내 정상의 코러스 군단으로 활약해 온 러쉬는 싱글 '예스터데이 (yesterday)'를 발표하며 섬세한 보컬의 질감과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인다.

'예스터데이(yesterday)'는 "이별은 아픔이 아닌 새로운 나를 찾는 시작" 이라는 콘셉트로, 러쉬의 특기인 시원한 보컬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돋보이는 록사운드와 대중적인 멜로디의 시원한 후렴이 인상적인 곡으로 작곡가 북극곰과 원택 콤비의 작품이다.

러쉬의 면면은 남다른 음악적 행보를 거듭해 온 만큼 예스터데이 (yesterday)를 통해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담아냈다. 신인 그룹이라고 하기에는 괄목할 만큼 활동을 거듭해온 이들의 이력은 국내 정상의 아티스트 뒤편에서 보컬 사운드를 잡아온 장본인들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리더 제이미는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배우 박신혜, 박세영과 '슈퍼스타K' 박장현 보컬트레이너로 알려졌다. 영화 '과속스캔들' O.S.T '선물'과 이승환밴드, 박진영, 브라운아이드소울, 김연우, 안재욱, 브라운 아이즈 걸스 등의 코러스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멤버 미니 역시 바비킴, 거북이, 더블K의 코러스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멤버 사라는 가수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보컬이다.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의 코러스로 시청자들을 미리 만난 유사라는 2009년부터 조성모, 다비치, 다이나믹듀오,브라운 아이즈 걸스, 박지윤, 빅뱅, G드레곤, 세븐, 정엽, 바비킴, 케이윌 등 국내 정상 가수들의 피처링과 라이브 코러스 세션에 참여하면서 보컬 능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멤버 제이미, 미니, 사라는 만 25세의 동갑내기로 그간 보컬트레이너와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코러스와 피처링에 참여해 실력을 검증받은 보컬리스트들이어서 주목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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