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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아이유 우승'
1라운드는 아이유의 '부(Boo)'로 진행됐다. 대결에 앞서 아이유는 "'부'를 부를 때가 완전 미성년자일때라 목소리가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래서 걱정이 된다"라고 걱정했지만, 최저 득표를 받으며 가뿐이 통과했다. '좋은 날'로 대결했던 2라운드에서는 비록 최저 득표에는 실패했지만, 한 자릿수 득표에 성공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너랑 나'로 진행된 3라운드에서는 가장 적은 표를 받았지만 두 자릿수 득표를 받으며 아이유를 긴장케 했다. 그러나 '나만 몰랐던 이야기'로 마지막 대결을 펼친 아이유는 결국 역대 최다 득표인 88표를 획득,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아이유는 "내가 숫자 8을 좋아하는데 88표라 너무 좋다"면서 "이게 진짜 고마운 일인 걸 새삼 느꼈다. 본인들의 실력을 숨기고 나와 비슷한 걸로 나온 거 아닌가. 그게 정말 고맙다"라며 대결에 참가해준 모창 능력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