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윤도현은 "얼마 전 진행한 '19금 콘서트'에서 여자 속옷을 받은 적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YB 멤버 중 한 명이 인터뷰 도중 '내 소원은 무대 위에서 여성의 속옷을 받아보는 것'이라고 말한 적 있다. 그런데 첫째날 공연을 하는 데 용기를 낸 여성팬이 진짜 속옷을 던져주더라"고 밝혔다. 이어 "나름 '19금 콘서트'라고 타이틀을 달았는데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 어울릴 만한 이벤트가 없을까하다 탈의실을 무대 위에 설치했다. 옷을 무대 위에서 갈아입고 관객들은 우리 실루엣을 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