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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공유 출연 제의에 이어 가상캐스팅 화제…주호민 작가 '깜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21 21:55


신과함께 공유

'신과함께 가상캐스팅 화제'

인기 웹툰 '신과 함께'가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가상 캐스팅'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과 함께' 가상 캐스팅"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웹툰 '신과 함께' 캐릭터와 이에 적합한 배우들의 얼굴이 담겨 있다.

특히 배우 엄기준이 염라국 국선변호사 진기한으로 꼽혔으며, 강림도령에는 장혁이, 월직차사 역에는 박보영, 일직차사 해원맥 역에는 이종혁이 거론됐다.

네티즌들이 꼽은 신과함께 가상 캐스팅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웹툰의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신과 함께 가상캐스팅, 배우들 사진 나란히 두고 보니 정말 완벽하다", "신과 함께 가상캐스팅 보니 웹툰이 살아나는 듯", "신과 함께 가상캐스팅, 영화 제작자들은 꼭 참고 해주시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배우 공유가 '신과함께' 출연 제의를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21일 공유의 소속사 관계자는 "공유가 영화 '신과 함께' 출연을 제안 받았다.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웹툰 작가 주호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신과 함께 공유'래서 어떤 놈이 웹하드에 올린 줄 알았다"는 재치있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웹툰 작가 주호민의 '신과 함께'는 저승편, 이승편, 신화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만화로 한국의 전통 신들과 주인공들의 관계를 통해 보는 세상 풍자, 그리고 신과 인간의 운명을 담는다. 리얼라이즈픽처스가 제작을 맡고 '만추' '가족의 탄생'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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