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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사투리'
2001년 영화 '친구'에서 진정한 부산 사나이 모습을 보여준 유오성은 강원도 영월 출신. 전작에서 사투리 경험이 있었던 유오성은 '친구2'에서도 완벽한 사투리 연기로 더욱 깊어진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또 서울에서 태어나 전라북도 전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우빈은 '친구2' 촬영 전 사투리 구사를 위해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어색함 없는 사투리 연기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감정연기, 표정연기 모두 합격점을 받으며 거친 인생을 살아온 성훈의 모습을 잘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영화 '친구2'는 역대 평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추가했다. 또 지난 20일 하루 전국 805개 스크린에서 일일관객수 11만 2,77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77만 1,581명을 기록,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