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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조정석'
이에 김지민은 "사실 가수 거미랑 친분이 있어서 생일파티 초대를 받았는데 그 자리에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있었는데 빅뱅도 있었다. 나만 개그우먼이라 정말 신기했고,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같은 술자리긴 하지 않느냐. 그래서 엄마한테 같이 술자리에 있었다고 말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지민의 어머니는 "조정석하고 같이 밥 먹었다고 자랑한 적도 있다. 내가 생각해도 그 바쁜 사람들이 왜 지민이하고 밥 먹고 시간 내서 그러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혀 김지민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김지민의 어머니는 "그렇게 치면 하늘 밑에 그냥 같이 있는 것도 다 친한 거다"라며 "얼마나 자랑하고 싶어서 하겠나 싶어서 들어주긴 했지만, 90%는 뻥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김영희는 "김지민이 듣기 거북할 정도로 '거미 언니, 정석 오빠' 하길래 친한 줄 알았다"며 "개그맨 김재욱이 조정석과 친분이 있는데 김지민이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그러는 걸 들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국민 1,000명이 뽑은 최고의 입술을 가진 출연자로 꼽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