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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의 대세는 야구로 통한다.
이런 가운데 NHN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풋볼데이'를 선보였다.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공개서비스에 앞서 19일 '풋볼데이 쇼'를 진행하고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콘텐츠, 그리고 KBS N스포츠의 정인영 아나운서와 송종국 해설위원을 홍보모델로 공개했다.
'풋볼데이'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하고,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서비스되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실시간 게임 중계 시스템', '완성도 높은 선수카드' 등 '시뮬레이션'과 '카드 콜렉션' 기능을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국제축구선수연맹(FIFPro)와의 계약을 통해 전세계 5만명 이상의 선수, 46개 이상의 리그를 선보이고 있는 '풋볼데이'는 국내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는 최초로 독일 분데스리가 사용 권한을 확보했다. 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프랑스 리그1, 분데스리가는 모든 팀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이탈리아 세리아A는 8개팀과 구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협의중인 K-리그는 조만간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날 새로워진 콘텐츠도 공개했다. '선수 성장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모든 선수를 자유롭게 기용할 수 있도록 선수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가 원하는 타입으로 선수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시간에 따른 '팀 적응도 시스템'을 제공해 선수 육성과 스쿼드 구성의 재미를 증가시켰다.
또 '시뮬레이션 엔진 업그레이드'를 단행, '풋볼데이'의 핵심 콘텐츠인 '실시간 게임 중계 시스템'의 선수 행동 패턴과 경기 데이터에 사실감을 더했으며, 다양한 하이라이트 장면을 제공해 경기중계를 보는 재미도 높였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공개서비스 이후 모바일 버전을 선보여 실시간 개입 가능한 시뮬레이션 축구 게임으로서의 입지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공개서비스 사전 이벤트로 원하는 감독명을 먼저 선점할 수 있는 '감독명을 선정하라' 이벤트를 23일까지 진행하며, 참석한 이용자 전원에게 게임머니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유명 축구 클럽 유니폼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