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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아버지
이날 김성주는 "몇 년 전부터 아버지 건강이 안 좋아져 병원에 갔더니 파킨슨병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최근 아버지의 걸음걸이가 앞으로 쏠리고 이상하다 싶어 검사를 받게 해드렸는데 파킨슨병 초기라더라"며 "친할머니께서 아버지와 거의 비슷한 병을 앓다 돌아가셨다. 할머니가 발병 후 4년 만에 돌아가셨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성주는 아버지의 깜짝 편지를 받고 펑펑 눈물을 쏟아 이목이 집중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