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밥때 놓치면 화난다, 공복일때 촬영 힘들어" 고백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11-19 09:43


사진제공=SBSE!

사진제공=SBSE!

배우 이태란이 "공복일 때 촬영이 힘들다"고 고백했다.

최근까지 두 개의 드라마를 병행했던 이태란은 19일 방송하는 SBSE! '스타뷰티쇼3'에 출연해 "'밥'이 살인적인 스케줄을 이겨내는 힘"이라며 "잠보다 중요한 것이 밥이다. 밥 때를 놓치면 화가 날 정도로 컨트롤이 안 된다"고 고백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평소 NG를 잘 내지 않는 이태란이 대사 실수가 이어지면 드라마 제작진들이 먼저 '이태란 밥 먹을 시간'이라며 촬영 중단을 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실제로 "열 번 연속 NG를 냈던 날은 김밥 한 줄을 먹은 후에야 OK 싸인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하며 "밥에 민감한 내 신체리듬이 스스로도 놀랍다. 하지만 밥 덕분에 감기 한 번 안걸리고 체력을 유지하는 것 같다"며 '밥찬양'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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