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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의 연출진이 새로운 에너지로 무장한 시즌3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세 심사위원은 나이가 비슷한 만큼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때문에 스스럼없이 이견을 표출하고 있다"며 "대형 기획사를 이끌고 있는 양현석-박진영과 상대적으로 다른 성향의 유희열이 논쟁을 벌이기도 하며, 세 심사 위원이 각각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음악 장르가 다른 데에서 오는 대립구도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시즌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은 늘 앞선 트렌드를 만들어왔던 프로듀서들인 만큼 이번 심사에도 '색다름'을 강조했다. 지난 시즌의 박지민-이하이-악동뮤지션을 그대로 답습하는 참가자들은 예외 없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며 "세 심사위원이 공통적으로 예상하고 있는 K팝의 트렌드와 그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람들은 누구일지 방송을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맨발의 친구들'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하는 'K팝 스타3'는 숨어있던 '게으른 천재'들을 찾기 위해 오디션 개최 지역을 늘리는가하면, 신선한 시각으로 심사를 이끌어갈 유희열 심사위원을 영입하는 등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던 상황. 오디션 종결자로서의 또 한 번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격이 다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